아버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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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욱 작성일07-05-23 15:36 조회2,967회 댓글0건본문
[아버지]란!
아버지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속담이다.
늘 자식들에게 그럴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는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점에 있어서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랙스도 가지고 있다.
" 내가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 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하는 사람이다.
그이유는 " 자식들이 나를 닮았으면" 하다가도
" 닮지 않았으면 "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란 기대한 만큼 자식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때 " 괜챦아! 괜챦아! " 하면서도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자식들이 밤 늦게 돌아 올 때에 어머니는 열번 걱정 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 쯤 농도가 진하다.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때 너털웃음을 짓는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식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자신에 속으로만 우신다.
아침마다 머리가 세개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의 인상은 자식들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자식들이 어린시절 느끼는 인상과 청년이 되서 느끼는 아버지의 인상이 다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 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 동구 밖의 당산나무 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아버지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속담이다.
늘 자식들에게 그럴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는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점에 있어서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랙스도 가지고 있다.
" 내가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 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하는 사람이다.
그이유는 " 자식들이 나를 닮았으면" 하다가도
" 닮지 않았으면 "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란 기대한 만큼 자식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때 " 괜챦아! 괜챦아! " 하면서도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자식들이 밤 늦게 돌아 올 때에 어머니는 열번 걱정 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 쯤 농도가 진하다.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때 너털웃음을 짓는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식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자신에 속으로만 우신다.
아침마다 머리가 세개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의 인상은 자식들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자식들이 어린시절 느끼는 인상과 청년이 되서 느끼는 아버지의 인상이 다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 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시골 동구 밖의 당산나무 같은 크나큰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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