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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가루 두봉지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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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우 작성일10-08-24 14:25 조회3,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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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사무실에 오니 책상옆에 박스하나가 놓여있네요.
주소를 보니 처음보는 주소였지만 금방 '꽃사 회원들이 보내주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멀리 '경남 산청군 신등면 모례리 박재춘'이라 적혀 있네요.
박스를 개봉해 보니 하얀 가루가 두봉지가 들어있네요.
전화통하를 하니  직접농사짓은 밀을 방아간에서  빻아 보내주신것이라네요.
요즘 외국농산물 때문에 힘드실텐데도 우리 동천의집을 위해 보내주신 마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역시 우리밀이라 색깔도 예쁘고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거 있으면 또 보내주신다는 말씀에 또 감동했습니다.
항상 동천의집을 사랑해주시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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