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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미아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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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옥 작성일06-06-16 09:31 조회2,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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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벨이 울린다.

함께 귀가하던 5명의 가족 중 00씨가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단다.

출동이다!.

원의 차를 타고 버스가 가는 코스로 내달린다.

선생님 한분은 같은 버스를 집어타고 , 노원 경찰서 앞에 00시에 떠난 버스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버스번호판이 몇번인지, 버스 기사님을 통해 알아낸다.

중화역을 지나쳤단다.

최대한 달려 버스를 따라 잡는다.

조금만 더 가면 버스 전용차로, 용케 전용차로 전에서 출발하려던

버스 앞에 무작정 우리차를 가로막고 차를 세운다.

버스에 올라타선 연신 죄송하다고 말을하며 버스안을 한바퀴 둘러본다.

역시나 너무나 태연하게 앉아있는 00씨, 드디어 찾았다.

> 전화벨이 울린다.

"00씨가 도착 할 시간이 1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직 집에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출동이다!.

먼저, 지하철의 탑승역으로 달려가, CCTV를 확인한다.

본인이 가야 할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음을 확인하는 순간,

다시 하차역으로 네달린다.

다행이 하차역에서 내린것이 확인이 되면

이젠,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뀌다-

어언 두어시간이 되어 돌고 돌아 집 근처에서 숨바꼭질은 끝이난다.

온몸엔 땀과 안도의 피로로 노곤함이 밀려온다.

>한달이면 두어건씩, 우리는 미아 찾기를 한다.

그러면서 생긴 미아 찾기 노하우도 참 많다.

가족의 성향에 따라 찾아 나서는 방법도 틀려진다.

지원1과의 꼬맹이들이 없어지면

우선은 원 근처를 샅샅이 찾아본다.

롯데마트의 시식코너도 그 중의 한곳이다.

성인기 가족들은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가족들이면

T-머니 카드를 구입하고 등록을 해 놓는다.

버스로 이동 시 탑승 내역이 조회가 되기 때문이다.

전철을 이용하는 가족들은 복지카드 지참이 필수 이고 지하철역의

역사에서 CCTV 확인이 우선이다.

그래도 못 찾으면 그때는-182- 미아찾기에 신고를 한다.

신고를 하고나면 경찰서에서 조서작성만 1시간을 소비해야한다.

동천의집이 지역사회 안에서 오픈 되어 있는 한 계속 될 미아찾기....

-출퇴근하는 성인기 가족들에게 모두 핸드폰을 구입 해 주자-

성인이면서 미아가 됨을 방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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