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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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미 작성일06-10-22 17:58 조회2,705회 댓글0건본문
외모를 보아서는 전혀 깔끔할것 같지 않은 데
옷이 조금만 더러워도 갈아입으며, 하루에 3번
정도는 갈아 입는듯...아무리 말려도 언제 갈아입어는지
갈아입고 웃고 있는 영란씨가 밉지가 않으며,
어느날 간식을 먹고 영란씨와 설거지를
하면서 이게 뭐예요?~ 묻자 "수세미"등 도구의 이름을
거침없이 대답하는 영란씨에게 또한번 놀랐다.
그리고 나 누구예요~ 하면 이름을 똑바로 말하고
그 다음에 영란씨의 한마디 활짝 웃으면서
"예뻐요" 라고 말을 하는데...(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말)
그럼 어디가 예쁜데요? 라고 하면
그 사람의 포인트를 콕콕~ "머리핀"
또는 "치마" 하면서 새로것에대한 관심이
많은 영란씨... ^____^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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