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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형이된 정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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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해 작성일07-01-20 17:03 조회2,83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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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할 땐 많은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지 듯 우리방 식구들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

4년 이상을 같이 살아온 정식이가 새 식구를 맞이하기 전에 형들의 방으로 형이되어 함께하게 되었다.

정식이하고 생활하면서 웃어야할 일(사건?)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마음이 따뜻하고 튀는 것을 좋아하던 정식이는 단체라는 것을 거부하며 놀이공원 등 등..여러곳을 혼자다니는 척 하며 음악이 나오면 혼자만의 무대인양 춤을추며 행복한 웃음을

짓던 녀석!!!

겁이 많던 정식이는 놀이기구 이용할 때나 물놀이를 해야 할 때는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우아하게 아무렇지 않은 양 자존심을지키던 녀석!!!

유난히도 옷을 자주 갈아입고 입던옷을 옷장에 넣어서 꾸지람을 많이 듣던 녀석!!!

치마를 보면 입고 싶어하고 레이스가 달린 여성스러운 옷을 보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예쁘다고 표현하고 누군가가 벗어놓은지 모를 뾰족구두를 보면 신고나가 바람을 쏘이고 들어오고 직원의 신발을 몰래 신고나가 굽을 망가트려 놓았던 밉지않은 정식이......

세월은 흘러흘러

정식이한테도 나 한테도 나이에 하나씩 더해가며 또 내일을 맞이합니다.

댓글목록

이연정님의 댓글

이연정 작성일

4년이란 세월동안 선생님과 정식이와의 미운정 고운정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식이가 성인기 방에 가서도 잘 적응하길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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