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길이와 동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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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연정 작성일06-06-16 11:14 조회2,613회 댓글0건본문
203호의 젤 큰 형인 무길이....
남자의 카리스마(?)와 제일 큰형으로써 권위를 가지고 싶어하나
무길이에게 딱 어우리는 단어는never(=anything but)이다.
가끔 욱하는 경우가 있어 화가 나면 머리를 벽에 박고 그래도 성질을 못이기면 밖으로 뛰쳐나가버리는 아이...자기 잘못을 알고도 절대 사과를 하지 않는다. 교사가 새로 바뀌면
무길이는 교사와 한판 기싸움을 하기도 한다. 그래tj 203호 장롱문이 떨어져 나가고 방문에 구멍이 나기도 했었다....
그런 무길에게 강적이 있으니 그건 바로 203호 호기심 대장 동한이이다.
방에 들어온 새로운 물건은 전부 무길이 장롱속에 다 들어가 있다는데....스카치 테잎이 몇개요...호실용 도시락, 선생님들 모자....호실 우산...아이들 야외용 가방....등등 무길이 장롱속은 온갖 물건의 집합장소이다....
그런 신기한 장롱이 우리 호기심 대장 동한에게는 무한한 모험의 대상이 되는것은 어쩌면 당연지사이다......
무길이가 하루라도 없고 선생님들이 회의나 다른 일로 방을 잠깐 비울라 치면
무길이의 장롱은 금방 난장판이 된다......
그러니 우리의 무길이가 동한이만 보면 눈의 가시이다.....
동한이가 무엇을 할라치면 자주 욱하고 화를 내는대 우리가 동한이를 야단을 치지 않으면 바로 행동이 나온다...
며칠전에도 출근하니 병윤이 얼굴에 상처가 나 이유를 물어보니 동한이를 가르키며 뭐라뭐라하는데 아무도 본사람이 없이 동한이를 야단치지 않으니 또 화가 머리를 찍다...밖으로 나가 버렸다(나중에 라면 하나에 풀렸지만)....
영원한 무길이의 원수 동한이....
우리의 카리스마 무길아 그냥 동한에게 관대하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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