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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샘,지현샘 병문안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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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현아 작성일06-07-03 08:10 조회2,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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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3일이 지난 토요일 직장동료들과 영미를 보러 영등포에 위치한 한강성심병원으로 병문안 다녀왔어요..

첫 모습은.. 두눈과 입만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붕대로 칭칭 감고 있었어요..

한쪽눈이 많이 부어 있었고, 다리부위 피부를 이식하는 3시간에 걸친 큰 수술였다고 하더군여..

고통이 너무 심해 무통주사를 맞아도 소용없었고,

너무나 아파서 이번 수술을 마지막으로 그만하고 싶다고 하던 영미샘..

치료를 받기위해 휠체어를 타고 붕대를 푸르고 치료를 받고 돌아왔는데..

영미샘 어머님이 "요즘 의술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볼부위에있던 흉터가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큰 기대하지 않았던 영미샘 였는데.. 영미샘이 많이 놀라듯 되뇌어 묻고 또 묻더군여..

수술이 너무나 잘 되어 참 다행이네요..

약간의 장난삼아 영미샘에게 못알아보면 어쩌냐? 라고 장난쳤던말들..

정말 사실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겟어요..

다 하나님의 은혜져.. 감사뿐입니다..

최소 2주동안은 입원할듯 하다네요..

시간되시는 분들 한번 찾아가보세요.. 본관 5층 502호 병실이에요..

영미샘 병원을 다녀와 지현샘 어머님이 입원하신 을지병원도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잘 모르겠구여, 어머님이 출혈이 멈추지않아 중환자실에 계셔 직접 어머님을 만나 뵙지는 못했습니다..

하루에 두번 면회가능하구요, 낮시간은 잘 모르겠구, 저녁시간에는 7시가 가능합니다..

지현샘은 의연하니 담대한 모습에 조금은 놀라기도 했습니다..

혹시나 많이 힘들어 수축해 보일까 싶었는데 정말 의연하시더군여..

어머님이 부디 건강히 속히 완쾌되길 바라며, 또한 지현샘이 어머님 병간호 하는데 건강과 마음에 평안이 깃들수 있길 동천의집 가족분들의 뜨거운 기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영미샘과, 지현샘 좋은모습으로 만날수 있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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