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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당직 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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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미 작성일06-07-31 17:35 조회2,2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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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 공사로 인해 학교에서 생활한지 벌써 1주일

흐르는게 시간과 물이라고 하던데 빨리도 지나가는 시간

이사하기 전에는 이고민 저고민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생활을 해보니 괜한 걱정을 했나 싶다.

생활실에서 당직을 할 때에는 문을 닫고 있었도 들리는 소음,

이방 저방에서 드르렁!~~ 코고는 소리

뿌드득~~~ 이가는 소리~~~ 과리부는 소리

쩝쩝쩝!~ 하는 소리 때문에 잠들기가 힘들었는데

이게 왠일 당직 첫날 그 많던 소음들이 들리지 않는것

내가 피곤해 못들었나 싶었는데 중간중간 깨어 봐도

경숙씨의 이가는 소리 뿐!~

아마도 가족들도 고생하고 나면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지낼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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