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이와 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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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순덕 작성일06-12-10 09:43 조회2,943회 댓글1건본문
작년12월에 희주가 와서 소연이의 친구가 되었다.
처음에는 너무나 낯설고 어색하고 모든 사람들이 두렵기만 하였는데 이제는 세월이 흘러 눈치와 통밥이라는게 생겨 둘사이가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서로가 없으면 인생 살맛이 안나는것 같다. 유치원 갔다오면 알림장을 펴보이며 뭐라고 전달사항을 전달해 주려고 애쓴다. 희주가 소연이 보다 키가 많이 자라고 뒤룩 뒤룩 하던 몸집이 키로 훌쩍커버려 몸짱이되었다. 소연이는 발음이 많이 좋아져서 자기 표현을 제법 잘표현한다. 때로는 징그러울 정도로 누가 농담이라도 말을 걸면
아~이 왜요~ 하면서 몸을 꼬면서 환한 미소로 일급 쌍꺼풀로상대방을 말문 막히게 한다.
옛날 옛날 한옛날 같았으면 할머니 소리를 들을터인데 ㅋ ㅋ여기서는 모두 엄마로 통한다.전철에 같이 타며는 모든 사람들이 쳐다본다. 늦둥이 나려다 잘못된줄안다. 그래도 엄마 엄마 하면서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것처럼 온천지를 다 얻은것처럼 불러주는 엄마만 있으면 두려울것이 없는것처럼 꼭 달라 붙어서 사랑를 찾는 소연이....내년에는 학교도 가는데 건강하게 잘자라주길 바란다.....
댓글목록
강소영님의 댓글
강소영 작성일ㅎㅎ 아름다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