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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미의 스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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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금옥 작성일06-02-22 19:00 조회2,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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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미가 스키캠프를 다녀온 후 쓴 글입니다.

제목 : 휘닉스 파크

나는 애들이랑 선생님이랑 스키를 타러 갈 준비를 하고 스키와 스키신발 (부츠)그리고 풀(폴)을 꺼내어 들고 강습선생님을 만나서 스키신발(부츠)을 신고 강습선생님이랑 사라랑 리포팅(리프트)을 타고 정상에 올라갔다.

강사선생님이 팻말이 있는 곳까지 가라고 했는데 어딘지 몰랐는데, 그때 이금옥과장님이

오셔서 강습선생님께 "제가 가 있을께요" 하며 "애들아! 내가 서있는 곳까지 와" 라고 말했다. 그래가지고 나는 애스자(A자)하면서 내려갔는데 기분이 좋았다.

오전 강습이 끝나고 강습선생님한테 인사를 하고 탔다.

오후 1시에 밥을 먹고 음료수 마시고 스키신발(부츠)신고 풀(폴)을 들고 리포팅(리프트)을 타고 갔습니다. 그래가지고 난 타다가 오줌을 싸다(옷에 눔) 그래가지고 오줌이 신발에 묻어가지고 리포팅(리프트) 앉는데 차갑고 촙촙(축축)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타고 사진찍고 스키신발 벗고 옷 갈아입었습니다.

그래가지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006년 2월16일 흐림 김승미)

승미가 스키타는 재미에 빠져 소변을 참을 수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소변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와버렸답니다^^*

그래 시간을 보니 오후4시10분 승미에게 화장실에 가서 마져 누어야 하니 하고 물으니 "아니요!!! 다 쌌어요"한다. 그러면 승미야! 지금가서 옷을 갈아 입고와서 언니들 타는거 볼래 하니 "왜요?"라고 묻는다. 그래서 오후 시간이 4시30분까지라 옷을 갈아입고 오면 더 탈 수 없고 구경만 할 수 있다고 하니 그냥 더 탄단다.

그래서 승미의 글 처럼 차가움을 이기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2번 더 슬로프를 내려올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들 오줌 싼 일로 승미 놀리지 마시고, 열심히 강습받은 것만 칭찬해 주세요^^*

<승미사진은 오줌 싼 후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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