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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우리방 넘버 1 차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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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연정 작성일06-04-09 17:55 조회2,2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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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조인 박경환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2034호의 넘버 3가 있는데 차강산, 이동한, 이병윤이라고....

조용한 복도 밖으로 날쌔게 도망하는 강산이를 부르는 목소리로 복도가 시끄럽다...

생긴건 장동건(머리 짧게 자르니 더 장동건 같다)인데...행동은 세상에 너무 천진하다.

하루 종일 좁은 방안을 뛰고 돌아 그걸 보고 있노라면 저녁쯤이면 내 머리도 같이 뱅뱅돈다. 또 기회만 있으면 운동장을 맨발로 행차를 하셔 하루에도 몇번씩 같이 뛰어야한다.

다른 선생님들은 에구 절로 다이어트가 되겠군...하신다...ㅋㅋㅋ

그래 조금 답답해하는것 같아 같이 운동장에 나가면 이리저리 뛰다 내손을 잡고 교문쪽으로 날 살살 데려간다...우리 강산이가 요즘 교문 밖의 세상에 재미를 들여 자꾸 교문 밖의 외출을 시도해 또 우리에게 긴장감(?)을 조성해주기도 한다.

밥은 수저보다 손이 더 빠르고 간식을 너무 사랑하셔 우리방은 물론 이방 저방 간식이 냉장고 습격 대작전에 돌입하고..... 차를 너무 좋아해 운동장에 나가면 이 차 저 차의 문을 열어보시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차문이 조금이라도 열려있으면 어느새 승차해 고즈넉한 행복에 빠져 있다......

그리고 강산이의 그 웃음과 뽀뽀(?)는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강산이를 사랑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강산아 강산아

하지만 나도 가끔 너을 쫓아 이리 저리 뛰고 차강산하고 큰소리를 치기보다 우아하게 살고 싶구나....조금만 도와주면 안되겠니...

댓글목록

서현아님의 댓글

서현아 작성일

강산이가 없는 빈자리가 매우 조용하네요..
그래도 "강산아.. 차강산" 라며 부르던 박경환 샘과 이연정 샘의 그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강산이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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