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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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현주 작성일06-02-11 13:12 조회2,694회 댓글1건본문
좋은 부모, 성숙한 부모는 없다.
이는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를 말함인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옛말에는 부모가 되기는 쉬워도 부모 노릇 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자식을 낳는 것보다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돈이 많고 적은 것과는 거리가 멀다. 가정이 부유하다고 해서 좋은 교육을 시키는 곳이 될 수는 없다. 또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좋은 학벌을 가졌다는 것과도 거리가 멀다. 자녀에게는 부모가 대학을 나왔건 초등학교를 나왔던 상관이 없다. 그러면 어떤 것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인가?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교 교육은 받았지만 부모가 되는 교육은 받지를 못하고, 육체적으로 성장하니깐 어른이 되어 부모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 마지기의 농사를 짓는 농부에게도 상당한 지식이 필요할진대 하물며 소중한 자기 자식을 무작정 주먹구구식으로 키울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부모 노릇을 해 본 다음에 부모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그럴 수도 없는 일이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생활이 다양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에서 부모의 역할에 대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되는 데에 필요 이상의 두려움을 느끼거나 혹은 현재의 부모로써 아이들에 대한 무력감이나 좌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또한 모든 부모들이 욕심을 버리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아이대신 판단을 내리는 것은 결코 좋은 부모의 모습이 아니다. 그것은 아이의 독립심에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영원히 대신 살아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부모의 역할과 아이의 몫을 구분할 줄 아는 현명한 부모는 바로 좋은 부모가 될 것이다. 자녀를 자신의 부속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되 절제 있는 사랑을 하여야 한다. 부부가 협력해 일관된 철학으로 교육하고, 지켜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가르쳐야 한다. 자녀에게 일등을 강요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북돋아 주어야 한다. 좀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자녀를 이해하고, 그들의 할말을 참을성 있게 경청하며, 그들의 의문을 친절하게 이해해야 한다. 자녀의 말을 막아 버리고, 또 면박주지 말아야 한다. 먼저 자녀들에게 부모로써의 본을 보여야하며, 혹 부모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자녀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 또한 있어야 한다. 함부로 자녀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도, 작은 실수를 비웃하고 그 벌로 모욕을 주지 말아야 한다. 함께 유머를 나누며 생활의 지혜와 삶의 여유를 갖고, 그들에게 웃음으로 삶을 즐겁게 사는 법을 일러주어야 한다.
*** 우리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의 글을 찾다가...이런 마음으로 아이들은 대한다면 보다 나은 부모의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 너희 모두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마음만은 변치않길.....
*** 애덜아, 사랑한다. **********
댓글목록
서현아님의 댓글
서현아 작성일나의 욕심을 버린다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