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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어버이날(애덜만도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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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현주 작성일06-05-10 17:34 조회2,1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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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버이날..

연촌가족들을 학교에 보낼려고 생각해보니...그냥 보낸다면

아마도 선생님께서 오늘 어버이날인데 부모님께 어떻게 했나요?라는..질문을 던질터,,,

곰곰히 생각하다 이대로 아이들을 보낼 수는 없었다.

난 어버이날을 어떻게 보냈던가?잠시 후,

3층에 계신 선생님들을 부르고(다른 가족들 출근시간이라 바쁜시간임)2분의 선생님과 내가 의자에 앉아서 물었다.

나 왈, 오늘이 무슨 날일까?

승미 왈, 어버이날이요~그럼 선생님한테 할 말 없니? 했더니,

승미가 먼저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러자 찬미와 하나도 따라했다)한다..

오~~~~~~~~~~~~~~~~~~~~~

이런 말을 들을 때도 있구나!(원장님! 강의하시는 날이라 제가 먼저 들었습니다.

덕분에 감솨합니다. -.-;;)

뒤 이어 이어지는 어버이노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하루종일 가슴이 벅차있었던 날..

이런 말을 시집도 안간 내가 듣고 하루 종일 기분이 벅차있었는데.. 난 이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그 흔한 카네이션도 못해드렸다. (병원에 둘째 동생이 몸을 푸니라..)

늘 애덜만도 못하다 못하다 하는 말을 이제사 실감하다니..

혹 5월 8일 자녀분들께, 듣지 못하셨다면,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이틀동안 난 애덜만도 못한 인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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