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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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달향 작성일06-06-15 00:54 조회2,370회 댓글0건본문
월 1회의 약간은 의무적인 가족회의 시간!
오늘은 무슨 이야기로 시작하고 마칠까?
일단 커피를 한 잔씩 마시고나서......
우리식의 대화를 시작해 보기로 한다.
교사가 궁리 끝에 이 번 달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 보자고
질문을 던진다.
윤미씨의 무수한 말, 교사에게는 언제나 제2외국어.
10%의 해석가능, 열심히 공부해야하겠다.
공주씨는 질문에 대답할 가치를
못느끼는지 콧방귀만 뀐다.
훈정씨는 옆사람에게 수시로 삿대질을 하며 성격을 드러낸다.
나현씨는 오늘 교사의 말을 잘 알아듣고
여러차례의 반복 질문에도 동일하게 거수를 한다.
'버스타고 다녀보기'
정말 정말 원하는 가보다.
김미숙씨는 한국말을 사용하는 유일한 대화상대.
김윤희양도 &$#* ^$#?
정말 목이 아플정도로 반복해서 이해를
구하며 의견을 표현해 보도록 하여
드디어 결론을 내어본다.
"영화 관람을 하자."
우리식의 대화로 회의를 마친다.
그래도 언제나처럼 모두들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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