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례씨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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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정숙 작성일05-10-27 16:27 조회2,411회 댓글0건본문
1999.11.1 입사해서 제일 큰언이 복례씨외 8명이 함께 생활을했었다.
노인들과 함께 생활하다 어린친구들과 생활 하는 그 자체가 새로웠으며, 유난히 앵무새 같은 주현이와 지금은 동천을 떠난 달래, 아침에 일어나 "조용하자"로 시작해서 저녁에 "조용하자"로 끝날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너무도 시끄러워서 나도 모르게 지금까지 살면서 몸에 젖어온 생활 그대로 가족들에게 "우리방은 입만 살았어"라고 했으며 그 말을 했다는 사실을 잊고 지냈는데, 어느날 가족들이 떠들자 복례씨가 하는 말 "우리방은 입만 살지마라고" 하면서 나의 말을 흉내 낼때 깜작놀랐으며 복례씨에게는 뭐라고 말을 할수가 없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스폰지 같은 동천가족들 앞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스럽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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