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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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연정 작성일05-12-10 10:43 조회2,397회 댓글0건본문
담이가 기쁜 우리 복지관 그룹홈으로 간지 벌써 3년이 넘었다. 6년이란 세월동안 정이 들었던 아이...
동한이 보다 더 장난이 심해 얼굴에도 장난끼가 철철 넘쳐 누가 보더라도 당장 장난꾸러기임을 알았던 아이다.
벌써 15살의 의전한 중학생이다. 그곳에도 왕고집쟁이에 때쟁이이다. 내가 가면 벌써 1층 현관까지 뛰어나온다....
그리고 평소에는 하지 않던 어리광을 내게 부린다. 반찬 투정에 완구점에 가서 장난감 투정에 요즘은 핸드폰에 눈독이 들여 계속 핸드폰 타령이다. 장난감은 싫고 진짜 핸드폰 사달라고하다 나랑 몇번이라 싸웠다. 그래도 조금씩 성숙해지는 담이를 보며 그곳 선생님의 수고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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