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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와 유현이와의 5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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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연정 작성일06-02-06 00:13 조회2,51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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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당직을 하고 31일 강산이를 데리고 가라는 양호실 샘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퇴근을 하며 담이와 유현이를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다....약속한 시간이니 3시가 넘어서니 전화가 온다....담이가 왜 엄마가 안오냐고 난리란다....

화곡 공동체에 도착하니 담이의 맘이 급하나 벌써 오전부터 잠바를 입고 기다려 내가 가니 이마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

집에 도착하여 동네 시장으로 장을 보러가 저녁을 해 먹고 나니 내 컴퓨터는 둘의 차지가 된다...어찌 찾았는지....네이버 쥬니어(내 시작 페이지는 다음이었는데..)를 켜 짱구에 동요에....텔비소리, 컴소리....조용한 우리집에 시끌시끌하다....그래도 첫날은 일찍 잤다...

그 다음날 새벽부터 일어나 컴을 켜고 놀고 있다..담이가 조금하다 유현이가 하고...또 담이가 하고 산에 가자고 해도 싫단다....눈썰매 타러 가자고해도 싫단다...중이염에 걸린 담이는 그룹홈 엄마한태 혼난다고 안된단다.....그러더니 카르프에 가자고해 가니 완전히 지 세상이다...사고 싶은 것을 사고 내가 반찬으로 생선 좀 사자고 하니 안된다고 한다.....이레저레 장을 보고 집에 와 저녁을 장만하니 또 그 둘은 컴퓨터에 빠져있다....그렇게 5박 6일이 지나갔다...확실히 담이 유현이도 요즘 아이들 같다....컴퓨터 게임(자기네 수준으로)을 즐기는.....등산에 눈썰매장에 나의 계획들이 물거품이 되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조용함을 즐기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댓글목록

박경환님의 댓글

박경환 작성일

선생님 휴일은 잘보내셨어여?
오늘 저 땜시 당직하시고 많이 죄송하네여

이경옥님의 댓글

이경옥 작성일

> 담이가 보고싶네요.

강소영님의 댓글

강소영 작성일

한국청소년 75만명이 게임중독이라던데.. 혹시 담이와 유연이도?????ㅋㅋ

이정미님의 댓글

이정미 작성일

담이, 유현 엄마 화이팅!~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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