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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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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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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현숙 작성일05-10-18 16:01 조회3,2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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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추석인데.....

좋은 일이 없을까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전화해 놓고 기다리던 중이었다.

기다림 후라서 그런지 아웃백 중계점에서 25명의 무료식사 초대를 전화로 받고 넘 기뻐서 입가에 번지는 커다란 미소를 막을 길이 없었다. 더군다나 25명에서 35명으로 인원을 늘려 식사 하도록 부탁하였는데도 흔케이 오케이 사인을 내어 주신 부분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었다.

1차로 9월16일에 35명의 가족과 함께 중계동 아웃백에 도착하였다. 우리 가족들이 장애아동이라는 것을 아신 점장님이 우리가 2층으로 올라가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도와주시려고 입구에서 "어서오십시오" 라는 정중한 인사와 함께 반겨 주시며 직접 2층까지 안내해 주셨다. 아이들도 좋은 곳에서 외식을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표정과 목소리들이 밝아 보였다.

맛있는 스테이크며 볶음밥이며 샐러드까지 싹싹 비워버리는 가족들을 바라만 봐도 배가 불렀다. 그리고 한편으로 집에 남아서 이런 음식을 먹지 못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니 맘이 저려왔다.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나오는 길에 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초대받지 못한 가족들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 시설에 있는 남은 가족들도 고급음식을 먹었음 좋겠어요."라고 부탁을 드렸다. 점장님께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연락을 주시기로 하였다.

다른지점의 아웃백에도 부탁 전화를 했었다.

아웃백 노원점 점장님과 통화를 하고난 후 노원점에서는 무료식사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미안한 맘으로 중계동 아웃백 메니저께 전화를 다시 하였다.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어 동천의집을 방문 하라는 말과 함께 원에서 자라 결혼한 대길씨와 그외 자립하여 퇴소한 여러 명의 가족들을 초대하여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그것에도 또 도움을 주시고 또한 동천의집에서 이곳에 오지 못한 나머지 60여명의 가족들도 10월초 다시 초대를 해주셔서 맛난 음식을 먹게 도와 주셨다.

식사 중에 음료가 떨어지면 곧바로 환하게 웃으며 리필 해 주시는 직원들의 모습과 행복해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였다. 요번 추석은 정말 외롭지 않은 추석이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 동천의집 생활가족 및 직원들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맛있고 즐겁게 식사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중계동 아웃백 점장님과 직원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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