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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동천의 집을 섬기는 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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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봉희 작성일08-11-10 13:31 조회4,24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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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원장님과 동천을 섬기는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2003년 6월 마지막날에 동천을 떠나고 5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동천을 잊어본적이 없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동천에서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후회하기도하고 웃기도하고 울기도 한답니다. 동천에서 함께했던 생활인들과 선생님들께 죄송하고 미안한 맘이 드네요. 그때도 지금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십자가의 사랑을 더 빨리 알았더라면 두려운 맘으로 하늘에 아버지의 마음으로 동천의 가족들을 섬겼더라면 후회가 없었을 것을...그땐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파견된 줄도 모르고 그저 인간적인 사랑으로 절대적이지 못하고, 헌신적이지도, 낮아짐없이 순종적이지도 못한 모순된 인간의 사랑으로 동천의 가족과 함께 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과 장애인들과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들의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된다면 큰 축복이겠죠?

생활인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시는 뜻을 5년전에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무지와 세상의 중심이었던 저였기에... 지금이라면 하나님이 선택하신 그들속에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루신 목적과 다스려가심을 동천의 집에서 생활인들과 함께 느끼며 기쁨속에서 행복을 느껴가시기를 기도합니다.

가끔 텔레비젼에서도 저희 교회의 게시판에서 동천의 가족의 사진과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 기뻤고 그리웠습니다. 저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이었는데..... 지금은 두 남매와 남편을 섬기며, 교회와 하나님을 섬기며, 동천과 함께하지 못함에 다른 이웃을 섬기며, 경기도 안양에서 사회복지사의 길을 가기위해 열공하고 있습니다. 서울로 이사를 하게되면 한번 찾아 뵈도 될런지요.. 그때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좋겠네요..기영아! 혜영아! 그리고 많이 힘들게하고 인내심을 가져다준 훈정이 정말 보고싶다...이제는 성인이 되어 기영씨, 혜영씨, 훈정씨라고 불러 드려야겠군요.. 그리고 함께했던 가족들과 선생님들 보고 싶어요...동천의 가족을 위해 기도할께요... 사랑해요..

댓글목록

김정숙님의 댓글

김정숙 작성일

김봉희선생님...저 김정숙입니다...기억하시죠?
잘지내고 있다니....다행이고 궁금하네요...
언제 한번 들리시구요^^
얼굴알아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반갑게 맞이해 줄테니 한번들려요^^

장애란님의 댓글

장애란 작성일

왜 기억을 못합니까?
당연히 기억하죠.
선생님 그때에도 장애인을 사랑하는 맘이 컸습니다.
지금은 더욱 삶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산다니 반갑습니다.
우리도 시설 설립이념을 받들어 직원회의시간에 예배로 시작하고
후회없는 삶과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도록 윤리강령을 외치며 시작합니다.
동천의집 앞에 있던 근로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요양시설을 개원합니다.
오늘 훈정씨가 요양시설로 옮겼습니다.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서 요양시설로 가는 가족들 뒷모습이 전혀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오시면 놀러오세요.
가족들이 반가워 할거에요.
우리 가족들이 기억력이 좋잖아요.

이연정님의 댓글

이연정 작성일

반갑네요....
어찌 지내는지..벌써 두자녀의 엄마가 되셨네요
와.....
사회복지사 공부 열심히하시고.....정말 서울 오시면 놀러오세요

김봉희님의 댓글

김봉희 작성일

정숙 샘 반갑네요.. 결혼은 했는지 젤 궁금... 한번 봤으면 좋겠당...
댓글이 정숙샘꺼밖에 확인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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