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되기전에 분주하게 떠난 춘천여행길..

마음에 한가득 그리움을 담아 전원간 민하를 만나러 갔습니다.

어렵사리 도착한 민하의 보금자리..

조금의 낮설움이 어색했지만 어색함도 잠시

껑충껑충 뛰며 너무도 반갑게 우리들을 맞이해 주는 민하를 보며

남모르게 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그동안의 지난 시간들이 무색하게 한치의 어색함없이 반겨주는 민하..

동천의 식구들을 남모르게 얼마나 그리워했을까?...

마음이 시려왔습니다..

시간되는데로 자주 찾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우리는 강촌으로 옴겨와 자전거도 타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놀이기구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울거라 예상했던 날씨도.. 햇볕은 쨍쨍..

우리들의 푸근했던 마음을 아는양 우리를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시간들을 보내며 돌아가야하는 그시간

다시한번 손을 꼭잡고 아쉬움을 표시하는 민하를

안스러운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민하가 건강한 모습으로

더욱더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 민하의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남기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