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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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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현주 작성일06-12-25 12:55 조회2,7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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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날 선물들이 많이 들어왔다. 모두들 받고 싶었던 물건이라며 좋아하는데.. 옆에서 보는 나 조차도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다.. 아이들이 받고 싶어하던 귀걸이, 부츠, 잠바, 예쁜 옷들이 가득하였으므로... 한편으론 간식도 푸짐한 날들이였다. 행사가 아침에도 있었고 점심에도 있었으니..몇 몇 가족들에겐 저녁에도 행사가 있었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기분을 만끽한 시간이지 않았을까?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다~아 풀었다. 그 많은 간식을 먹고 정리한 간식통을 뒤져 먹는 나현이와 설화... 그 날 하루종일 웃고 기분좋은 아이들을 보았다. 나현이는 마빡이의 춤도 선보였다. 설화는 춤을 추고 쿠키 그릇에 혀를 내밀어 쿠키잔치를 하고 있고, 미현이는 봉사자에게 다가와 팔을 꼬집으며 뭐라고 하면서 서로의 발 냄새를 공유하고 지혜와 민하는 서로 먹을 것을 챙겨주며 대화를 나누고, 아이스크림 케잌에 웃는 아이들은 보며 .....

나와 아이들의 즐거운 크리스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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