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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개보수 첫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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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경환 작성일06-10-21 10:20 조회2,74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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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수를 한 후 이사온 첫 날

하루동안 화장실 변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나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화장실을

사용하지 말고 1층을 이용하라고 했다.

하지만 강산이와 화장실을 수시로

드나드는 병윤이 때문에 불안했다.

역시 나에 예상대로 다른 아이들은

형들에 손을 잡고 1층에 화장실을 이용하였지만

강산이와 병윤이에 발은 화장실로 향했다.

나는 그 때마다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저지한 후

형들과 함께 1층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하였다.

그렇게 하여서 무사히 넘어가는지 알고

안도에 한숨을 쉰 후 난 화장실 문앞에서

내 자리를 마련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든 후 잠이 안와

몸을 뒤척이고 있는 현재 시간 1:30분

드디어 사건이 터졌다.

병윤이가 화장실을 가려고 문을 열고

화장실을 들어간 직 후 저지를 하자

그 자리에서 설사를 하는 것이다.

나는 순간

" 야 이병윤 안돼" 하고 소리를 질렀다.

병윤이에 설사는 바지와 화장실 바닥에 퍼졌다.

나는 순간 너무 당혹스러우면서

속으로 외쳤다.

'이병윤 역시 넌 나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나는 설사를 한 직후 화장실을 청소한 후 병윤이를

목욕을 시킨 후 누워서 생각했다.

'개보수를 한 후에 병윤이와 강산이는 어떤 활약을 펼칠까?'

댓글목록

박준해님의 댓글

박준해 작성일

화장실사건 2탄 3탄도 있음.
유력한 용의자 : 이병윤 임정식


그누보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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