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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먹으면서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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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현아 작성일07-08-12 18:27 조회2,91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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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

올 한해는 조용히 현재의 자리에서 큰 변동없이 지나갈듯 했지만, 제 뜻과 다르게 비담임에서 302호 담임으로 업부변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담임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한번 굳은 마음과 새로운 기대감으로 결심을 해봅니다...

잘해보자, 잘해보자.... 내가 있는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잘 해보자!! ^_____^V

우선 첫 가족들과 친교의 시간을 갖기위해 외부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영화관람과 맛있는 식사를 먹기위해 나섰습니다..

다들 배가고픈지 음식앞에서 장사가 없더군여.. 저역시 절제가 안되는데 가족들이라고 다르겠습니까... 기대이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가지 메뉴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언제 이런 기회에 이렇게 푸짐한 음식을 먹어볼수 있으랴... 라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거진 2시간을 넘게 끝임없이 먹은후 그래도 아쉬움을 내비치는 몇몇 가족들이 있었지만, 하는수 없이 영화시간에 맞춰 나와야 했습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판타스틱4' 영화역시 기대이상으로 재밌더군여.. 만화를 소재로 만든영화여서 가족들역시 지루해하지 않고 다들 스크린에 눈이 빠지도록 집중하였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난후 집으로 귀가하면서도 낮에 먹은 점심이 아직도 든든 하더군여..

가족들 역시 그러 하리라는 생각과 다르게...배 안 고프지요? 배고파요~~~ 다들 배가 고프다고 난립니다....ㅡㅡ;; 엄청 당황함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그래도 나와 다른 가족들은 배고플수 있겠다싶어 집으로 귀가하여 라면을 끓여주었지요... 잘 먹습니다.. 모자랄거 같았지만 다들 정해진 라면의 양을 넘으려 하지않고 절제하는듯 보였습니다..

하루일과를 되돌아보며 먹은 생각이 아주 강하게 자리잡네요... 그래도 먹으면서 친해지는게 제일로 가까워 질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서로 등을 밀어주며 친해질수 있는 기회를 생각해보기도 합니다..ㅋㅋㅋㅋ

스스로 만족한 하루였는데 가족들은 어떠했는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302호 가족들과 잘 지낼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302호 화이팅!!~ ^^/

혹여나 너무 많은 음식을 먹어 탈이라도 나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담날... 걱정 뚝!!! 아무도 탈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다행이지요..ㅋㅋㅋ

댓글목록

이은숙님의 댓글

이은숙 작성일

맛나게 잘 먹으면 복이 온다는데~~ㅎㅎ
잘하실거예요!
든든한 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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