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왕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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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임향 작성일06-03-14 14:15 조회2,246회 댓글1건본문
고집고집하면 누구한테도 뒤지지않는 한 고집이 있다. 누구 눈치도 안 보는 고집퉁이 ...
" 김 나현 "
작년 이 맘땐가, 구개 파열로 병원진료가 잦았던 나현이. 둘 만의 은밀한(?) 관계를 가졌었다.^^
수술을 하기위해 입원 하던날. 나현이의 행동은 범상치 않았다.아니나 다를까 나현인 앞뒤 못가리고 울기 시작하여 급기야엔 집으로 갈 보따리를 싸고 있지 않은가.
화장실로 갔다. 단 둘이서,...그 후엔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기 안해도 아는이는 알겠지요
그후 퇴원을 하고 치료를 받으러 올 때마다 나현이의 횡포 아닌 횡포는 계속 되었다.
안 되겠다싶어 생각해 낸것이 1000원짜리 지폐,...
난 현이 앞에 1000원을 내 밀면서 "나현아, 이것가지고 아이스크림사자 네가 직접,..어때...선생님꺼 하나,기사님꺼 하나,나현이꺼 하나 " (3개 사기엔 모지라지만)
그때부터 나현인 나아졌고 무사히 치료와 진료를 끝냈다. 그러고 10개월이 지난지금 코 수술을 앞두고 병원을 들어선 나현인 또 눈물 콧물 한 바가지를 쏟으며 내 손을 꽉 잡고 있다. 이를 워쩌까,또 시작이네, 아직도 넘을 산이 많은데,앞이 캄캄,... 내가 봐도 병원이 진짜 넘 크다." 나현아, 넘 무서워마 예뻐진다는데 이까이꺼.." 김 나현 파팅 !!!
댓글목록
고정숙님의 댓글
고정숙 작성일
우리 이쁜 나현이가 1000원짜리 밖에 안되남
앞으로는 0 하나 더 부쳐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