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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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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우리방 심술쟁이 진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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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연정 작성일06-04-18 11:04 조회2,19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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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피부에 얌전해 보이는 얼굴...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하고

과일은 아주 아주 무척 좋아하고

오이, 미역, 감자, 고구마 등 야채을 좋아하고

속에 내재된 것은 아주 많지만 잘 표현하지 않으려는 아이

하지만 반나절만 있으면 진훈이의 그 심술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나를 빤히 쳐다보고 실실 웃으면서 청소하려고 준비해 둔 걸레통이 소변을 보고

자기 표현을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새끼 손가락을 아프게 꺽고 나서 좋다고 실실 웃고 내가 잠깐 다른 아이들에게 신경쓰는 사이에 내 물건(공책이나 기타 서류)를 가위로 잘라버리기고 또 나를 쳐다보며 실실 웃는다......자기 하고 싶은대로 안해주면 징징거리며 우는 아이....다른 사람들이 화를 내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정말 어느때는 너무 너무 얄밉다....(그 웃음이 정말 비열(?)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왜 그럴까하고 생각해보니 내 서부른(맞나?) 추측이지만 아마 가족과 살 때부터

가족들에게 관심을 받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이미 버릇으로 고착화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보았다....(아닐수도 있고)

그래 진훈이에게 많은 관심을 주고 싶지만 우리방의 넘버 3와 한창 사춘기를 맞은 형아들

그속에 진훈이에게만 관심을 두기란 정말 불가능하다....

그래서 하루에 잠깐씩이라도 진훈에게 예쁘다, 사랑한다라고 말은 해주지만...

그래도 진훈이의 그 행동은 감소 되기보다는 오히려 어느부분에서 증가를 하는것 같다.

요즘은 새끼 손가락에 조금 짐착하는 면이 있어 손가락 손가락하며 새끼 손가락을 잡아

물려하거나 꺽으려하고 자원봉자사, 우리 아이들, 학교의 과목 담당 선생님에게는 더 심한 행동을 하고 야단을쳐도 하지 말라고 말로 해도 잘 듣지 않고 또 실실 웃으며 계속 하려고 한다....

아 과연 어찌하면 우리 진훈이의 그 심술스러운 행동이 고쳐질지....

정말 커다른 숙제이다.

댓글목록

김미향님의 댓글

김미향 작성일

많이 힘드시죠 자식을 키울때도 아들을 키우는게 더 힘이 든다고 하던데..샘은 넘버 3외 진훈이까지....정말 그 커다란 숙제가 해결될때까지..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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