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배움터2,3호 이천 베데스다에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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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문 작성일06-05-08 12:08 조회3,076회 댓글3건본문
"이런날(비오는 날)은 집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라고 말하는 희정씨의 말도 무시하고 베데스타 선생님들과 약속이 되어 있었던 것이기에 아침 일찍 출발 했답니다. 전철 - 고속버스- 시내버스- 봉고 를 타고 베데스타에 도착. 거기에는 낮익은 얼굴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나를 안고는 등을 두드르며 "어떻게 왔어? 어떻게 왔어?"를 연발하는 은미씨의 말에 가슴 찡함을 느꼈고, 동생이 온다는 사실에 머리에 물 발라 2대8정도의 가리마를 타고 줄무늬 난방에 허리를 꽉 졸라매고 외출 준비를 마친 석근씨, 등등등 모두들 아주 건강하고 밝은 모습들이었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돌아 올때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던 석근씨 모습과, 희정씨가 대연씨에게 "행복하냐?"는 질문에 행복하기는 한데 그래도 동천의 집 가족들이 보고 싶다고 했던 말이 가슴에 남아있답니다. 갔다와서 소감을 물으니 다녀오길 잘했고, 즐거웠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어제 운동회에 이어 좀 힘들기는 하지 만 그래도 보람찬 하루였답니다. |
댓글목록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작성일
석근씨 상용씨 넘 반갑네요 ^^
우리방에서 정도 많이 들었는데 잘 지내고 있는듯 보여 좋습니다.
여전히 석근씨랑 상용씨는 사진을 찍을때 인상을 ㅋㅋㅋ
잘 계시죠?
양임향님의 댓글
양임향 작성일또 이렇게보니 새삼 반갑고 보고 싶네요. 눈물도 나구요,이왕 가실때 저도 좀 데려가시지,...
이연정님의 댓글
이연정 작성일그동안 동천있으며 다른 곳을 간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김미나 허양란...기타....정마 그 아이들이 새삼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