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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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옥 작성일06-06-16 09:31 조회2,608회 댓글0건본문
> 전화벨이 울린다.
함께 귀가하던 5명의 가족 중 00씨가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단다.
출동이다!.
원의 차를 타고 버스가 가는 코스로 내달린다.
선생님 한분은 같은 버스를 집어타고 , 노원 경찰서 앞에 00시에 떠난 버스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버스번호판이 몇번인지, 버스 기사님을 통해 알아낸다.
중화역을 지나쳤단다.
최대한 달려 버스를 따라 잡는다.
조금만 더 가면 버스 전용차로, 용케 전용차로 전에서 출발하려던
버스 앞에 무작정 우리차를 가로막고 차를 세운다.
버스에 올라타선 연신 죄송하다고 말을하며 버스안을 한바퀴 둘러본다.
역시나 너무나 태연하게 앉아있는 00씨, 드디어 찾았다.
> 전화벨이 울린다.
"00씨가 도착 할 시간이 1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직 집에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출동이다!.
먼저, 지하철의 탑승역으로 달려가, CCTV를 확인한다.
본인이 가야 할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음을 확인하는 순간,
다시 하차역으로 네달린다.
다행이 하차역에서 내린것이 확인이 되면
이젠,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뀌다-
어언 두어시간이 되어 돌고 돌아 집 근처에서 숨바꼭질은 끝이난다.
온몸엔 땀과 안도의 피로로 노곤함이 밀려온다.
>한달이면 두어건씩, 우리는 미아 찾기를 한다.
그러면서 생긴 미아 찾기 노하우도 참 많다.
가족의 성향에 따라 찾아 나서는 방법도 틀려진다.
지원1과의 꼬맹이들이 없어지면
우선은 원 근처를 샅샅이 찾아본다.
롯데마트의 시식코너도 그 중의 한곳이다.
성인기 가족들은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가족들이면
T-머니 카드를 구입하고 등록을 해 놓는다.
버스로 이동 시 탑승 내역이 조회가 되기 때문이다.
전철을 이용하는 가족들은 복지카드 지참이 필수 이고 지하철역의
역사에서 CCTV 확인이 우선이다.
그래도 못 찾으면 그때는-182- 미아찾기에 신고를 한다.
신고를 하고나면 경찰서에서 조서작성만 1시간을 소비해야한다.
동천의집이 지역사회 안에서 오픈 되어 있는 한 계속 될 미아찾기....
-출퇴근하는 성인기 가족들에게 모두 핸드폰을 구입 해 주자-
성인이면서 미아가 됨을 방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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