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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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임향 작성일07-03-05 15:36 조회2,736회 댓글0건본문
오늘도 어김없이 훈정씨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오늘은 무슨일로 이렇게 우렁차신지,... 며칠전의 일이다. 5년전 척추측만술을 했는데,그 쪽으로 염증이 생겨 부득이하게 입원(수술포함)을 하게 되었다. 입원 첫날부터 훈정씬 뭐가 못마땅한지 턱을 잡아 당기고,삿대질에,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가며 울음보를 터뜨렸다. 얼르고 달래고 윽박도 지르고,...아무리해도 소용이 없었다. 드뎌 병실에 있지 못하고 복도에 나와 있어도 어찌나 대책이 안 서든지, 앞이 깜깜,.......진짜 대단하다 싶었다. 진짜루
수술을 마치고 집에 온 훈정씬 순한 양 그 자체가 되었다. 이그 나가서도 이렇게 순하면 얼마나 좋아~
안그래요 훈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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