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3팀 여름해변정복기프로젝트20092박3일!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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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현주 작성일09-08-20 14:22 조회3,979회 댓글2건본문
강원도 고성에 자리한 명파해수욕장을 다녀와서..
2009년 8월 12일 날이 밝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명파 해수욕장으로 캠프를 가는 날이다. 신이 난 아이들과 성인 남자 거주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시계를 보며 9:00시를 가리키거나 ‘언제가’~ 라는 말을 묻거나 배낭가방을 베고서 가~라고 묻는 아이들까지 셀레이고 즐거운 캠프시간을 그렇게 기다리며 캠프 가는 첫날아침은 그렇게 분주하였다. 원장님의 충만한 기도를 시작으로 우리의 해변정복캠프는 시작되었다. 쏵~쏵~ 내리는 비를 걱정하며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중간 중간 날씨를 체크하는 직원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드디어 명파 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첫날은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한 삼계탕과 죽...
둘째 날 걱정되던 날씨와 달리 강렬한 태양의 모습으로 해님이 떠올랐다. 드디어 즐거운 물놀이 시간... 파도가 높아 튜브사용을 할 수 없어 구명조끼로 무장한 우리들은 바다를 향해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살살 걸어 가 파도와의 한바탕 싸움을 하며(파도타기)즐거운 물놀이를 하며 놀았다. 이번 캠프의 목적과 목표인 해변을 정복하는 시간... 드디어 몇 명의 가족(대표:임정식,이강서,박문수,최경주)들은 서서히 바다를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며 우리의 경주와 문수는 파도에 발을 담기었으며 임정식씨 또한 파도에 발을 담그고 모래 위에 앉아 해변을 정복한 즐거움을 맛보았다. 지원3팀 남자 거주인들의 웃음과 비명소리들.. 파도를 타며 웃음 짓는 아이에서부터 파도와 올때마다 몸을 맡기도 놀면서도 물이 무서워 웃음과 비명을 지르는 거주인들까지 파도가 지겨워지면 모래와의 싸움과 모래무덤을 만들어 노는 가족들과 직원들은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우리 문수의 비명소리와 웃음소리를 뒤로 한 채... ㅎㅎㅎㅎㅎㅎ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지막 밤 노래방대결이 있어서 점심시간부터 노래방기계를 빌려 열심히 목청을 세우며 연습한 결과 동천의집 명가수들의 독무대의 장이 열릴 수 있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코러스로 춤도 추고...그렇게 뜨거운 열기 속에 우리의 마지막 밤이 지고 있었다.
8월 14일 아침이 밝았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기고 서로서로 안아주며 아쉬운 해변캠프의 추억을 남기고 우리의 45인승 커다란 차는 그렇게 명파해수욕장을 떠나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푸른 숲들로 우거진 아름다운 자연들을 만끽하였던 그 날들을 뒤로 하고 점심식사로 예약된 횡성한우를 먹기 위해 횡성으로 향하였다. 빛과 그림자가 그리고 하늘도 퍽이나 매력적이던 횡성의 오후 그렇게 도착한 횡성에서 우리는 한우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우리의 2박 3일의 시간이 지나고 캠프를 통해 즐거웠던 추억을 간직한 채 진정한 사나이의 ‘나’ 를 찾을 수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일상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의 우리는 그렇게 잠이 들었다.
무사히 여름캠프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성심껏 후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동천의집 가족 이하 직원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웠던 명파해수욕장에서의 사진 몇 컷을 올립니다. 감상해주세요~~~ [이 게시물은 김승훈님에 의해 2009-08-21 12:17:57 가족이야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박준해님의 댓글
박준해 작성일
아휴~~~~~~
밥하느냐고 죽는 줄 알았어여~어~~~~~휘휴^^;;
김승희님의 댓글
김승희 작성일
으아~~~~~~
바다다~~~~~
박준해샘의 맛난 식사로 더 즐거운 캠프가 되었겠는걸요^^
다들 고생많으셨겠지만 샘들의 고생으로 가족들은 신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