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더불어 행복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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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장대같은 장맛비 속에서 진행한 지역사회 자립생활터전 마련을 위한 “2009 더불어 행복나누기”가 동천의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염려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전날 미리 천막을 쳐놓았지만,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굵어진 빗줄기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곳곳에 빗물이 고여 수시로 빗물을 쓸어내야 했고, 행사를 진행하는 직원들과 봉사자 분들은 옷이 다 졌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준비한 바자회 물품과 음식들이 많이 남으리라 예상을 하며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의외로 많으신 분들이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바자회 물품도 많이 팔렸고 음식물도 일찍 떨어져 오히려 행사를 준비한 입장에서 죄송하기도 하였고, 많이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느꼈습니다. 이것이 바로 동천의집을 사랑하는 주변의 많은 분들의 사랑의 힘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이 생각납니다. 바자회 물품을 지원해주신분들, 경품을 지원해주신분들, 몸소 헌신적으로 봉사해신 봉사자 여러분들,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공연을 해주시기로 하셨던분들, 행사에 참여는 못하셨지만 좋은 일에 보태달라며 후원금을 보내주신분들, 행사지원을 요청하였는데 어려워진 경기 탓에 지원이 어렵다며 미안함을 전하시던분들, 이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도움과 관심, 사랑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더불어 행복나누기” 행사 수익금은 동천가족들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원개발팀 이천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