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뒤바뀐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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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희현 작성일20-06-29 17:52 조회1,567회 댓글0건본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일상이 변화되고, 그 안에서 작은 행복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동천의집 가족들도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잘 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틈새운동도 매일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함께 거리를 두고 모여 스트레칭도 하고, 공놀이 및 걷기를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계획대로라면 기업 봉사자들과 외부로 나가 다양한 여가활동과 취미활동을 했을텐데,
외부 봉사자들과의 만남은 기약없이 뒤로 미뤄졌고, 동천의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리도 하고, 공예작품도 만들며 답답한 시기, 조금이나마 재미와 보람을 찾아내고 있답니다.
내가 만든 요리를 남에게 대접하기도 하고, 맛있게 먹으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잘 하고 있네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한 아동은 5월 27일이나 되서야 첫 등교를 하였습니다.
입학식 다운 입학식도 치루지 못하고, 새 친구들과도 마스크를 쓴 채 만나야하는게 정말 아쉬웠지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학교에서 내 준 과제물로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급식을 먹고, 오고가는 길 장난도 치던 그 때가 참 그립다고 하더군요^^
집에 있는 게 더 좋다는 친구도 있지만, 그래도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야죠!ㅎㅎ
코로나로 참 많은 일상이 변화되고, 변화된 일상에 점점 익숙해져가는 요즈음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발병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동천의집을 아껴주시는 많은 이들로 인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하는게 참으로 답답하고 어렵지만
우리 마음을 모아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잘 넘어가길 기도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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