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개최한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동천의집 학령기 친구들이 참여했습니다.^^
육상 트랙 100m, 200, 400m릴레이이 계주에 6명, 육상 필드 소프트볼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에 4명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메달을 꼭 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자신만만해 했으나 정작 경기장에 들어서서는 긴장 된다며 손끝이 차가워 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메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경기에 임하도록 격려해주었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처음 출전한 남자선수들 모두 금메달을 2개씩 획득하고, 여자 육상 릴레이에서 역전의 승부를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작년에 육상 개인전에서 메달이 없어 서운해 했던 친구는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뻐했습니다. 개인전에서 메달획득을 못한 한 친구는 그래도 작년보다 순위가 올랐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줘 기특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모두 내년을 기약하며 이번 대회를 웃으며 마무리 했습니다.

동천의집 메달집계
1. 육상 트랙  100m 금2, 동1 / 200m 금2 / 400m릴레이계주 금1
2. 육상 필드  소프트볼던지기 금3 / 제자리멀리뛰기 금3, 은1